[아주경제]

[르포] ‘혁신 창업 부품이 삼성 가전 속으로’···삼성전자, 스타트업 성장 지원

김나윤 기자 / 2025.11.20

20일 삼성전자가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개최한 ‘2025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서 7기 및 졸업사 스타트업 대표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국내 30여개 스타트업과 함께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0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2025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올해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C랩과 함께, 한계를 넘어’를 주제로 삼성전자가 직접 육성한 ‘C랩 아웃사이드’ 7기 스타트업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 유치와 사업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 △로봇 △ESG 등 미래 유망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 중인 35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지난해 말 C랩 7기로 선발된 30개 스타트업은 올 한해 사업 성과 발표와 패널 토의를 진행했으며 별도 행사 부스를 통해 기술 전시관을 운영했다. 뤼튼테크놀로지스 등 5개 졸업사도 참석해 성장 스토리를 공유했다.

삼성전자의 C랩 아웃사이드는 지난 2012년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에서 출발했다. 이후 2015년 우수 사내벤처 과제가 스타트업으로 분사할 수 있도록 스핀오프 제도로 확대 개편했다.

2023년부터는 대구, 광주, 경북 등 지역으로 확대하며 지역 기반 스타트업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 수도권 중심의 창업 인프라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지역 거점을 통해 혁신 스타트업을 직접 발굴하고 맞춤형으로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삼성전자는 올해까지 사내외 총 959개 기업을 육성했으며 내년 1000개 돌파를 앞두고 있다.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은 “삼성전자 C랩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 ‘개방형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경제 도약의 한 축을 담당하는 스타트업들의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발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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